반지전쟁 기간에 벌어진 엔트 및 사루만 세력 사이의 전투다.
전개[]
메리아독 브랜디벅과 페레그린 툭은 팡고른 숲의 지배자였던 엔트 나무수염에게 사루만의 만행을 고발했고, 처음에는 개입하지 않기로 결심했던 그는 백색의 마법사가 자행한 숲파괴의 현장을 목도하고 분노하게 된다. 결국 엔트와 후오르로 이루어진 군대가 형성되었고 그들은 팡고른 숲에서 나와 사루만의 본거지인 쇠구루로 직접 향한다. 쇠구루는 오크와 인간들이 지키고 있었지만, 엔트들은 그들의 저항을 간단히 분쇄하고 성채를 완벽히 제압해버린다. 그러나 쇠구루 중앙에 있던 오르상크 석탑만큼은 누메노르 석공술의 영향으로 흠집하나 나지 않았기에, 엔트들은 탑 안으로 도망친 사루만을 사로잡는데는 실패하였다.
향후 영향[]
너도밤나무뼈를 포함한 일부 엔트가 전사했지만, 엔트 세력은 성공적으로 쇠구루를 파괴하고 사루만을 몰락시켰다. 그 결과 로한은 서쪽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워졌고 본격적으로 모르도르의 위협으로 위기에 처한 곤도르를 구원할 수 있게 된다.
출처[]
- ↑ J.R.R. Tolkien, The Lord of the Rings, The Two Towers, "Flotsam and Jetsam"